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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이요이요스시> 음식 이야기

공덕 <이요이요 스시>

-미들급 스시야-

오마카세: 런치 3.3 디너5.5

#수요미식회



휘슐랭 4.2/5.0

맛 2.4/3.0

가성비 0.9/1.0

분위기 및 서비스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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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에서 꽤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요이요스시! 총 3곳이 있슴다. 오늘은 본점에 방문! 최근 수요미식회의 가성비 좋은 초밥편에 소개돼 더욱 유명해진 미들급 스시야입니다. 식사시간이12시~1시/1시반~2시반 이렇게 1시간씩으로 딱 정해져있슴다. 

   역에서 꽤 멀어(도보 15분? 오르막길도 있어요) 유달시럽게 추운 날이라 뺨과 코가 얼어 떨어질뻔했네요. 1시 반 타임에 2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아직 정돈이 덜 됐다고 밖에서 더 기다랴달라해서 당황했네요...;  이 추운날에.... 다른 손님들도 불만 가-득.. 무튼 우여곡절 끝에 1시 28분 정도에 입장했슴다. 




   뜨거운 물수건과 차를 바로 내주셔서 냉동이 될 위기는 면했슴다. 곧이어 서브되는 전복내장죽..! 따스하고 꼬소하네요. 전복 특유의 감칠맛보다 비린맛이 아주조금 강했지만 나름 괜찮았슴다. 쌀의 익힘도 좋았어요.


    죽과 장국으로 속을 달레주고 있으면 사시미를 내주십니다. 스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의 스타터입죠. 왼쪽부터 삼치 빙어 도미입니다. 전부 선어라서 눅진한 식감과 생선들 특유의 풍미가 입맛을 잘 돋구어줍니다. 그저께 대방어를 와구와구 먹고 와서인지 방어는 조금 아쉬웠네요.



  *순서는 왼쪽위-> 오른쪽위-> 왼쪽아래-> 오른쪽아래 입니다.

1. 전복 
  딱 알맞게 데친 전복은 쫄깃쫄깃하면서 부드럽습니다. 다만 전에 내장죽을 먹어서인지,, 맛이 좀 연합니다. 시작으로는 좋았는데 중간에 나왔다면 흐리멍텅했을 거 같아요. 이곳의 독특한 순서가 걱정됐는데, 산뜻한 시작이었습니다.

2. 한치 유자제스트
   유자제스트가 살짝 뿌려져 한치 특유의 눅진함 사이의 공백을 산미로 채워줍니다. 한치가 신선하고 칼집이 좋아 마찬가지로 기분좋은 시작이었습니다.

3. 아카미
   참치 붉은살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부위죠. 담 ㅡ 백함이 아주 작살나니까요. 가성비 좋은 곳이라 참치 같은 고급 어종에 대해 약간 걱정했는데 이게 뭐람? 상당히 맛있슴다. 참 샤리 양은 말씀드리면 조절해주십니다.

4. 도로 
   참치배쨜입니다. 마찬가지로 좋아합니다. 선도 좋고 지방질도 좋습니다. 살짝 올려준 와사비는 조금 과했네요. 그래도 아주아주 굿! 근데 슬슬 느끼해지고 질리기 시작합니다.. 첫 4피스의 식감디 다 비슷하게 눅진해서요. 다음 피스가 걱정됐어요.


 5. 참돔
   호ㅡ오ㅡ. 제 걱정을 눈치 채셨는지(원래 이런 코스겠죠 ㅎㅅㅎ) 다음 피스는 담백산뜻한 참돔으로 준비됩니다. 특별할 건 없었고 그냥 다들 아시는 그 맛입니다. 그래도 선도는 좋습니다.

6. 방어등살
   다시 기름기가 있는 부위가 등장! 근데 적당한 붉은살의 비릿함이 느끼함을 없애줍니다. 와사비 양도 잘 조절해주셨네요. 그래도 인상 깊지는 않았어요. 

7. 단새우
   근래 먹었던 단새우 중에선 제일 맛있었네요. 새우를 잘 다루시는듯 하네요. 적당한 찰기와 풍부한 단맛....!! 기분 좋은 피스였슴다. 

8. 아귀간군함
   오늘의 베스트! 마산에서 먹었던 아귀수육의 간보다 더더더욱 맛있었어요. 간도 잘 돼있고 군함도 잘 말아주셨슴다. 산뜻한 감칠맛에 입이 정리됐어요. 쪽파도 적당해 좋았어요. 또 먹고싶네요. 


9. 아부리한 청어
   요 피스도 베스트! 적당히 기름 오른 청어를 아부리해 고소함을 극대화시켰슴다. 청어가 이리 맛있었다니... 근데 또 입안이 느끼해집니다... 생선 특유 기름기 때문에요..ㅠㅠ

10. 삼치타다끼 양파절임
   그리고 이 때 등장한 삼치타다끼!! 불향이 느껴지는 담백한 맛에 양파향과 식초의 약한 산미가 어우러져 입안을 다시한번 정리해줍니다. 여기 코스 밀당 죽이네요..

11. 장어
   역시나.. 맛있었어요. 허나 다른 스시야에 견주어볼 때 특출날 정도는 아닙미다. 

12. 광어 우메보시 시소
   거의 마지막을 광어로...? 띠용! 했네요. 보통 처음이니까요. 우메보시와 시소다진게 적당히 입을 개운하게 해줍니다. 아아.. 끝이 다가오나봐요 ㅠㅠ



13. 고등어
   시메사바초밥입니다. 이것도 괜찮았지만 기억에 남을 정도는 아니에요. 산미가 조금 강했으면..싶었네요.

14. 후토마끼
   오이와 계란, 튀김이 들어간 후토마끼입니다. 쭉 눅진한 생선들이었어서 생선이 들지 않은게 오히려 뒷마무리로 좋았어요! 

15. 카스테라
   계란 새우 산마 세 제료 만으로 만든 카스테라입니다. 부드럽고 촉촉해요! 제 생각보다 덜 달았어요.

16. 우동? 소면?
   별로였슴다... 조미료느낌... 그냥 일반 우동을 주면 더 나았을 거 같네여... 유일하게 실망.

17. 아이스크림
   약간 셔벗 느낌인 검은콩아이스크림입니다. 후식으로 굿!


아 너무 춥네요... 다들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며!! 학교에서 가까우니 좋은 날에 한번 방문해보시길 바라요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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