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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죠티 레스토랑>, 2016년 겨울 방문 음식 이야기


<죠티 레스토랑>


휘슐랭 3.9/5.0


https://www.facebook.com/Hwichelin/posts/1810607802562312



가격대: 1인 9000~

신촌역과 서강대 사이 골목에 위치한 인도요리집. 무슨 이런 곳에 인도레스토랑이? 싶은 곳에 있다. 전에 언급했던 쭈꾸미블루스 맞은편 정도. 신촌골에서는 손에 꼽히는 디쎈-티한 퀼리티를 서비스하는 곳.


✔️맛: 가게 입구에도 떡-하니 붙어있듯, 이 곳은 알고보면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꽤 웰-노운. 인도인들도 자주 찾는걸 보면 정말 본토의 맛이라고 부를 수 있을듯. 휘슐랭은 인도는 가보지 않았지만, 딱 맛보자마자 인도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의심된다고? 먹어보던가. 약간 식기부터 제대로인게.. <진짜>다.



사실 휘슐랭은 식당을 갈 때면 항상 그 식당의 주방을 스니키-하게 스캔한다! 주방의 상태와 주방장의 모습 등을 보면 대충 그 식당의 수준을 알아챌 수 있기 때문인데, 이 곳을 스캔했을 때 상당히 큰 충격에 빠졌다. 그도 그럴 것이 인도/터키 레스토랑은 위생에 큰 신경을 쓰지 않는 곳이 많은데, 이 곳의 위생상태는 감히 말하건데 최상이었기 때문. 스캔 당시 마침 난을 만들고 있었는데, 직원 모두 라텍스 위생장갑까지 낀 상태였고 주방 바닥이나 벽면에도 매일 청소한 흔적이 보였다..! 그 노력의 결과물인지, 식기도 정말 깨끗하고 음식도 깔끔했다.



커리는 무작위(라고 쓰고 휘슐랭의 선호라고 읽는다)의 두 종류를 맛보았는데, 두 종류 모두 간이 딱 절묘하게 맞았고 고기도 풍부하게 들어가 있었다. 난은 특히 휘슐랭이 올해 맛본 난 중에서 두 번째로 맛있었다! (첫 번째는 이태원의 케르반이다.) 밥은 아쉽게도 한국쌀. 인디안라이스를 먹으려면 돈을 더 내야한다. 사진에는 없지만 탄두리치킨도 최상까진 아니지만 훌륭.
<맛 평점: 3.4/4.0>



<하지만 휘슐랭은 곧 깨닫는다.. 정말 맛있는 것은 베지커-리라는 것을...>


✔️가격: 런치도 최소 9000원이고 양도 그렇게 많지 않으므로 조금 비싸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커리가 좀 적어 밥과 난에 적셔먹을 때 양조절을 좀 잘 해야한다. 사실 보통사람이 런치세트 먹으면 딱 맞긴 하다. 휘슐랭과 동반자 SY가 양도 조금 많이 먹고 커리를 낭낭하게 적셔 먹는 취향인게 문제. 
<가격 평점: 0.5/1.0>


✔️분위기: 죠티레스토랑 체인점 답게 꽤 잘 꾸며놨다. 음악도 위화감이 들지 않는 스타일의 본토뮤짘만 선별해 트는 듯.


✔️웨이팅: 손님이 거의 외국인이고, 식사시간에도 그렇게 사람이 많지 않다.


🚫아쉬운 점: 점원이 한국말을 안쓴다. 아니 안쓰려한다. 아니 사실 말을 하면 다 알아 듣는거 같기도 해서 모르는건지 아는데 안쓰는건지 둘 중에 뭔지도 모르겠다. 확실히 외국인이 많이 오는 곳이라 한국인 서버를 쓰는 것 보다 인도인 직원들만 있는 주방과의 소통도 잘 되고, 뭐 전체적으로 베러-하지만, 한국 안의 식당을 방문하는 한국인 입장에선 상당히 당혹스럽다. 물론 휘슐랭이 영어를 못하는건 아니라구! 약간 괘-씸한 마음으로 계속 한국어로 주문했다능..ㅎㅎ.. 또 다 알아들어서 더 뭔가 싶었던건 함정. 하지만 전체적으로 서버의 서비스나 음식 나오는 속도는 정말 괜찮다.



⭕️휘슐랭 한마디: 아직 안가본 곳이 몇 군대 있지만 이때까지의 경험으로는 신촌골에서 가장 괜찮은 인도요리집이다. 특히 서강대 맞은편 수엠부와 비교해서 덜 기름지고(버터나 오일을 절묘하게 조절해 쓰는 듯) 난 또한 훨씬 맛있다! 하지만 이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댓글로 둘 다 가본 분께서는 의견을 피력해주시길 바란다. 신촌에서 외국인 친구를 좋은 식당으로 데려가야할 때, 혹은 괜찮은 인도요리를 먹어보고 싶을 때, 또 혹은 인도요리를 한번도 안 먹어 봤다면...,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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