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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도쿄빙수 2017 7월 말 음식 이야기



<도쿄빙수>


 #망원


휘슐랭 3.7




소위 불리는 망리단길에서는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한 빙수집. 

원래도 유명했는데 올해 여름들어 더더욱 유명해졌다. 

시그니쳐는 토마토빙수. 곱게 갈린 얼음에 뿌려진 갖가지 퓨레가 포인트. 

7월 말 방문했는데 역시나 기다려야했다. 

매장 내부가 상당히 작고 좌석도 몇 없어(약 10여 석) 

회전율이 좋지는 않지만 빙수가 상당히 작고 빨리 나와서 그나마 괜찮다.



빙수의 가격대는 만원대이며 사실 만원대라고 하기엔 상당히.. 작다. 


토핑도 없으니.. 솔직히 7000원대 정도면 4점이 넘는 점수를 주고 싶을 정도로 

맛은 있지만 가격이... 상당히 어이없다. 


여자친구는 맛이 있어서 3.5점을 주긴 하지만 돈이 정말 아깝다고 했다. 


사진으론 그 작음을 알 수 없다. 음.. 설빙 인절미 빙수 정도 양이랄까? 


높긴한데.. 실속이 없는 느낌.





맛은 상당히 괜찮다. 언급한대로 토핑의 부재가 퓨레의 맛을 극대화시켜주는 것 같다. 


하지만 난 그냥 토핑 더 많은 거 먹을래.. 


말차빙수의 구성은 

<갈린 얼음+말차시럽+연유+생초콜렛 2조각+녹인 생크림>이다. 


말차의 씁쓸함과 연유의 달달함이 적당히 좋다. 


그리 달지 않고 그리 쓰지도 않아 챱챱 먹기 좋다. 


혜슐랭(여자친구)은 생초콜렛이 달지 않아 잘 어울려 좋았다고 헀다.




참고로 테이크아웃도 된다. 무슨 플라스틱 콘에 빙수를 쌓아주는데..음... 

테이크아웃을 추천하고 싶진 않다. 


양은 더 적어보이고 가격은 똑같다. 


그리고 요즘 날씨는.. 들고가자마자 바로 녹아버릴 것이다..


도쿄빙수의 맛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건강한 빙수맛. 


빙수주제에 건강한 맛이다. 


아이스크림으로 따지자면 설빙이 찐-한 달다구리 쵸코무스 느낌이라고 한다면.. 


도쿄빙수는 애플민트셔벗 정도의 느낌..? 


그렇게 달지도 않고 산뜻해 맛있다. 


여름에 망원동 투어를 끝내는 마무리코스로 손색없긴..하다. 


벗젯이 충분하다면..!



하지만, 휘슐랭처럼 설빙의 팬이라면


-또는 설빙의 입맛에 길들여져 있다면- 


입에 맞지 않을 확률이 높다. 


자극적(?)인 설빙의 빙수에 익숙해졌다면 말이다. 


사실 설빙이 그렇게 자극적인건 아니긴 한데, 


아무튼! 아 설빙 복숭아는 먹지 말자. 


<도쿄빙수>에서는 계절에 따라 메뉴가 바뀐다고 한다. 


그래서 여름엔 청포도, 토마토(모든 계절), 복숭아를 판다. 


겨울엔 딸기나 단호박을 판다고 하는데.. 


사실 겨울 메뉴가 더 맛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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